숲속 깊은 곳,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나무 잎사귀가 춤추는 아름다운 숲이 있었어요. 그곳에는 토끼, 다람쥐, 사슴, 고슴도치와 같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었지요. 숲은 언제나 평화롭고 행복했어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어요. 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무언가가 숲속으로 내려오고 있었거든요.
"저게 뭐지?" 토끼가 놀란 눈으로 물었어요. 그때 다람쥐가 나무 위로 훌쩍 올라가더니 말했어요. "저거 봐! 빛나고 있어! 혹시
요정일까?"
바로 그때,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작은 요정이 숲속 친구들 앞에 나타났어요. 요정은 빛나는 날개를 펄럭이며 따뜻한 미소로
말했어요. "안녕, 숲속 친구들! 나는 바람의 요정이야.
오늘 아주 특별한 일을 준비하려고 해. 너희도 도와줄래?"
숲속 친구들은 눈이 반짝이며 서로를 바라보았어요. 요정이 제안한 '특별한 일'에 호기심과 기대가 가득했지요. 토끼가 제일 먼저
말했어요. "무슨 일이에요?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게요!"
요정은 웃으며 대답했어요. "오늘 밤, 숲속에서 아주 멋진 음악회를 열 거야. 바람, 나무, 물소리, 그리고 너희들의 힘을 합쳐
멋진 음악을 만들어 보자!"
이렇게 해서 숲속의 특별한 음악회 준비가 시작되었어요.
관광과를 졸업한 후, 그래픽스 운용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편집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과 창의성을 접목한 다양한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캔바(Canva)를 통해 전자책 작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동화책 창작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의 요정과 숲속 음악회"**는 협력과 우정의
중요성을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풀어낸 첫 번째 동화책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으며 상상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담았습니다.
디자인과 이야기가 만나 새로운 창의적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저자는 앞으로도 동화, 전자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